롯데웰푸드, ‘고창 고구마 시리즈’ 출시 2주만에 완판…“작년보다 2배 빨리 품절”

2025-09-15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28일 선보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건·빙과 제품이 출시 2주 만에 납품 기준 전량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채널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으로, 롯데웰푸드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례다.

작년 첫 번째로 선보인 ‘부여 밤 시리즈’가 한 달여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올해는 생산 물량을 지난해 대비 70%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두 배 빠른 속도인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완판을 기록한 제품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 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등 10종이다. 11월까지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베이커리류 2종을 제외한 전체 라인업에 해당한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건·빙과 제품을 만들고, 각 제품 패키지에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고창군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를 삽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빠른 완판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색다른 맛의 경험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작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 아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를 시작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충남 부여군 특산물 알밤을 활용해 선보인 ‘부여 밤 시리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투자 활력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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