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가 육군훈련소 수료식에서 대표 훈련병으로 선정돼 우렁찬 목소리로 경례를 지휘했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마치 영화 촬영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차은우는 중대 대표로 단상에 올라 힘찬 구호와 함께 동기들을 이끌었다. 대표 훈련병은 모범적인 태도와 뛰어난 훈련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된다.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차은우는 함께 입소한 동기 훈련병들 앞에서 대표로 경례를 지휘하는 모습이었다. 행사 이후에는 훈련소 지휘부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앞서 수료식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의 훈련소 생활과 관련한 목격담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상사분 아들의 동기로 입대한 차은우가 설거지 담당 주에 동기들이 얼굴을 보려고 설거지를 다 가져다줬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담에서는 "빡빡머리임에도 잘생겨 눈을 마주치면 피하게 됐다"는 후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이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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