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지연 객원기자) ‘2025 대한민국 전자관악 페스티벌&2025 대한민국 에어로폰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신안산대학교 Evergreen홀에서 열린다.
최근 국내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흐름은 바로 에어로폰(Aerophone)을 비롯한 전자관악기의 등장이다.
전자관악기는 관악기의 운지법과 호흡표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신디사이저의 음원 엔진을 활용해 수백 가지 음색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형 악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의 관악기 음색 뿐만 아니라 현악기, 타악기, 전자 사운드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그 무한한 가능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자관악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전자관악기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요부터 클래식, 재즈, 팝,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디지털 음색으로 독주와 앙상블의 형태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음악교육협회장 제임스정 교수는 “전자관악기는 아직 일반 대중에게 낯설지만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매우 혁신적인 악기입니다. 이번 공연이 미래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본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자관악기가 문화예술계에서 보여줄 미래적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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