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iM금융그룹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한 '더블기부' 사업을 위한 기부금 7300만원 조성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추진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국민 참여형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광복 80년, 영웅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총 8300여명의 기부와 부동산원, iM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합산해 총 7390만원이 조성됐다. 부동산원 등 기업 기부금이 3695만원, 인터넷 이용자들의 기부금이 3695만원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전국의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국군장병 그리고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네이버 해피빈의 100번째 더블기부사업이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기부와 함께 '헌신과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그 은혜 잊지 않겠다',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등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기부가 단기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국민과 함께 상생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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