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채널 삭제, ‘안티 소행’ 아니었다…소속사 “알고리즘 오류”

2025-08-12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배경이 ‘안티들의 신고’가 아닌 플랫폼 측의 오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손연재 소속사 더시드컴퍼니는 연예 매체 OSEN을 통해 “유튜브 채널 ‘손연재’의 삭제와 복구는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아닌, 유튜브 알고리즘 오류로 발생한 실수가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약 5만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손연재 공식 채널은 돌연 삭제됐다가 다시 복구되는 소동이 있었다. 당시 유튜브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고, 채널 검색 시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노출돼 혼선을 키웠다.

이후 채널 제작진은 즉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며 복구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도 사과했다.

그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동안 삭제 배경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는 ‘악의적 신고 때문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지만, 소속사가 알고리즘 오류를 명확히 못 박으면서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됐다.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은 그의 일상을 담는 콘텐츠가 중심이다. 자연스레 생활 전반이 소개되며, 지난달에는 72억 원대로 알려진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남편과 공동명의로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당시 “기사에 나오는 집은 실제 거주지가 아닌 잠시 머무는 집”이라며 “2~3년 뒤 공사를 마친 후 입주할 예정”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집과 가족, 신혼생활 등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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