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까지 갔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방송되는 319회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김상욱 교수는 최근 겪은 위급했던 건강 문제를 털어놓았다. 앞서 그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채널에서 “추석 연휴 기간 중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다. 심근경색 직전 상황이라며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키더라.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담당 의사 말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수는 당시 상황을 다시 떠올리며 “밤에 집에 앉아서 책을 보는데 (가슴 쪽에) 속이 거북하고 안 좋고 통증이 약간 오길래 옆에 아내한테 얘기를 했더니 바로 병원에 가자더라. 그래서 응급실에 가서 의사분이 피도 뽑고 심전도 측정도 했는데 의사가 ‘당장 입원하시고, 새벽에 수술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집에 가면 위험한 상황이라 보내드릴 수 없다”는 의료진의 설명도 있었다고. 김 교수는 “그래서 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고, 전 재수가 없었는지 20시간 넘게 피가 멈추질 않았다. 아예 움직일 수도 없고 20시간 동안 가만히 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입원 당시에도 마감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밝힌 그는 “원고 마감이 2개 있어서 ‘어떻게 글을 전개할 것인가’ 생각만 하면서 지냈다. 근데 하루도 버티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욱 교수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1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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