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더 넥스트 인 임플란트 컨센서스’에서 차세대 임플란트 전략 논의

2025-05-19

덴티움(Dentium)은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더 넥스트 인 임플란트 컨센서스(The NEXT in Implant Consensu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덴티움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간편하고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술은 미니멀하게(Minimal), 보철은 심플하게(Simpl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본 컨센서스에서는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의 쇼트 앤 내로우(Short & Narrow) 시스템과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중심으로, 최소침습 중심의 미니멀(Minimal) 수술, 간단하고 편리한 디지털 워크플로우(Digital Workflow), 그리고 효율적인 보철을 위한 간단한 기공 전략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 더 넥스트 인 임플란트(The Next in Implant)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의 최신 접근법과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허익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병규 서울필치과 원장, 정의원 연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임상철 미사웰치과 원장, 정성민 덴티움치과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 더 넥스트 인 미니멀리즘 서저리(The Next in Minimalism Surgery)에서는 복잡한 술식을 줄이고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최소침습 수술 프로토콜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변수환 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김성태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현영근 페리오플란트치과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세 번째 세션 더 넥스트 인 디지털 미니멀리즘(The Next in Digital Minimalism)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로우(Digital Workflow)를 활용한 보철 치료의 단순화와 정밀성 향상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심준성 연세대 치과병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원현두 잠실이사랑치과 원장, 김하영 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원장, 김종은 연세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김지환 연세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세션의 첫 연자인 박병규 서울필치과 원장은 발치 직후 치조골 형태 변화로 인해 치료 계획 수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 시스템이 높은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된다고 설명했다. 발치와 보존술(ARP), 지연 식립, 발치 즉시 식립 등 세 가지 전략을 비교하며,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는 발치 즉시 상황에서도 높은 초기 고정력과 치료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원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좁은 치조골에서 수복 시 일반적으로 동반되는 골증대술의 부담을 언급하며, 브라이트 티슈 레벨 임플란트(bright Tissue Level implant)의 상부 연결부 강도와 이머전스 프로파일(Emergence Profile) 형성 측면에서의 기계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설계의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에서는 그 연구의 방향성과 함께 초기 결과들이 어떻게 임상적 근거로 축적되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했다.

임상철 미사웰치과 원장은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의 티슈 레벨(Tissue Level) 및 본 레벨(Bone Level) 시스템이 좁은 치조제에서도 플랩리스(flapless) 술식을 통해 충분한 초기 고정력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본인의 임상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골이식 없이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운영하는 방식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술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정성민 덴티움치과 원장은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가 복잡한 술식과 시술자 간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간결한 시스템을 통해 술자의 시술 부담과 체어타임(Chair Time)을 줄여 환자의 치료 스트레스까지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복잡한 수술을 대체해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는 최소침습 방식과 단순화된 보철 프로세스를 통해 시술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을 구현하는 차세대 임플란트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수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골 결손 부위에서의 복잡한 골이식 절차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 티슈 레벨(Tissue Level) 시스템을 소개하며,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외과 술식의 단순화와 술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팁을 전달했다.

김성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가 제공하는 예측성과 함께 콜라겐(collagen) 성분 기반의 골이식재 사용 시의 간편한 수술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현영근 페리오플란트치과 원장은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핀 가이드(Pin Guide)의 조합을 통해 무절개ㆍ최소절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례 기반으로 설명했다. 덴티움의 신제품인 핀 가이드(Pin Guide)는 협측ㆍ설측 골막에 삽입되는 두 개의 핀을 통해 골 외형을 3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디지털 가이드 없이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시야 확보와 술자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원현두 잠실이사랑치과 원장은 실물 모델 기반의 치료가 디지털 모델 기반의 모델리스(Model-less)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모델이 구강 스캐너(oral scanner)나 씨비씨티(CBCT)를 통해 정밀하고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단ㆍ설계ㆍ보철까지의 전 과정에서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김하영 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원장은 디지털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요소들을 단계별로 구분해 설명했다. 데이터 획득, 처리, 가공의 각 단계마다 구강 스캐너의 성능, 밀링(milling) 공정의 수축률, 데이터 정렬 등의 문제로 인해 보철물의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이 술자의 역량이자 디지털 치료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는 보철 중심 치료계획 수립이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도와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수술 가이드 디자인(surgical guide design)이 복잡한 보철 케이스도 예측 가능하게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환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는 지르코니아(zirconia) 소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각 소재의 임상적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브라이트 쓰리 레이어 블록(bright 3 layer block)이 별도의 컬러링(coloring)과 스테이닝(staining) 없이도 보철 제작이 가능해, 술자 간 결과의 편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 핀 가이드(Pin Guide), 브라이트 씨티(bright CT), 오스테온(OSTEON™) 시리즈 골이식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증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자리였다. 제품 시연 및 핸즈온(Hands-on) 체험도 병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덴티움은 이번 컨센서스를 시작으로 더 넥스트 인 임플란트 시리즈를 글로벌 학술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골이식재를 통합한 실전 중심 임상 교육 프로그램인 ‘이지 본 그래프트 컨센서스(Easy Bone Graft Consensus)’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지역 맞춤형 세미나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덴티움의 신제품 핀 가이드(Pin Guide)는 오는 6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는 덴티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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