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은 인도 L&T(Larsen & Toubro Limited)와 105억원 규모의 K9자주포 부품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5월 31일까지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인도 L&T사가 현지화해 생산하고 있는 K9에 핵심 유압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K-방산의 위상으로 인해 엠앤씨솔루션이 인도 L&T사와 직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직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직수출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