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P 대상 통합설명회 개최
공모 절차, 평가 기준 등 안내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확보를 위해 1조6300억원 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업(CSP) 등을 대상으로 GPU 확보·임차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2025년 1차 추경을 통해 총 1조6300억원 규모의 GPU 확보·임차 사업을 편성한데 이어 CSP 공모를 속도감 있게 착수했으며, 관계자들의 이해도 제고 등을 돕기 위해 이날 통합설명회를 마련·진행했다.
1조4600억원 규모의 GPU 확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첨단 GPU를 확보·구축하고 이를 국내 산학연 등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723억원 규모의 GPU 임차 사업은 클라우드 기업이 보유한 GPU를 임차해 ‘(가칭) World Best LLM’ 프로젝트와 국내 산·학·연 등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통합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한데 이어 구체적인 공모 절차, 평가 기준, 지원 조건 등 사업 공모의 세부 내용 등을 상세 안내했다. 질의응답 등도 병행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6월 4주차까지 클라우드 기업 공모 접수를 완료할 계획이며, 7월까지 평가·선정과 협약 체결 등을 마무리하고 첨단 GPU 확보·임차와 국내 산·학·연 등 대상 지원을 조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 등은 과기정통부와 NI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