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엠, LH 표준 모듈러 주택 최초 공개

2025-11-05

국토교통부 주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엑스포'에서 모듈러 주택 첫 공개

LH, 플랜엠, 아주대가 개발한 30층 모듈러 주택 설계 및 삼성과 기술 협력

국내 모듈러 시장 2030년 4조4천억, 해외 2029년 1408억 달러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굴, 교류 및 혁신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 및 건설관련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엑스포'가 오늘(11월5일~11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LH, 플랜엠과 아주대가 공동 개발한 모듈러 주택 설계표준화 연구결과의 실물이 최초로 공개되어 모듈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H전시부스에는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모듈러 주택활성화'를 위해, 플랜엠과 아주대가 설계, 제작 등 전과정에 참여하여 1년여 기간동안 진행되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개발과 화재 확산방지 등 30층 고층 모듈러 주택까지 적용 가능하게 설계되어 향후 모듈러 주택의 대량생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발을 띄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주방가전, 세탁기, IoT침실이 현장에 설치되어 융합된 기술을 체험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플랜엠은 이번에 개최된 경주 APEC기간중 중앙국립의료원에서 설치, 운영한 이동형 병원의 사무동을 모듈러로 제작, 지원하여 모듈러를 통한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였다.

업계(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4조4천억, 해외시장은 매년 6.2% 성장해 2029년에는 1,408억달러(한화 약 19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플랜엠 이민규 대표이사는 산업간 기술융합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공간 형태의 모듈러가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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