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세를 얻은 뒤 하차한 맹기용 전 요리연구가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맹기용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We’re married. Yaaaaaaaaaaaaaaaay !!!!!!!!!!!!!”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맹기용이 폴란드 출신의 연인과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겨 있으며,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눈빛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커플링이 선명히 보이는 두 사람의 손과, 활짝 웃는 얼굴은 결혼의 기쁨을 고스란히 전했다. 맹기용은 오래전부터 유럽에 머물며 개인 요리 활동을 이어온 바 있으며, 해당 여성과의 연애 소식은 지난 몇 년간 일부 팬들 사이에 입소문으로만 퍼졌던 상태였다.
맹기용은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그는 고등어 샌드위치인 ‘맹모닝’ 등을 만들어 실력 논란과 더불어 조작 논란까지 빚어지며 하차했다.
이 사태로 인해 그는 심리적 불안 증세를 겪다 요식업에서 완전히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퇴 후에는 모델로 전업하고 현재는 폴란드 SWPS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 졸업 후 동 대학 심리학 석사 재학 중이며, 현지에서 모델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