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니 케이크 10만 개 판매 돌파

2025-06-16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선보인 미니 홀케이크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기념해 17일부터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미니 홀케이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름 약 11센티미터 크기의 미니 케이크로 1인 또는 2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일상 속 작은 선물이나 ‘가심비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제품은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디저트로,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베리 콩포트, 생크림을 층층이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사파이어 토핑을 더했다. 특히 스타벅스의 첫 음절 ‘스’를 형상화한 토핑 배치가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케이크는 심플한 외형과 달리 진한 과육과 크림이 어우러진 ‘반전 매력’으로 호평받았다. SNS에서는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 ‘무더위에 어울리는 상큼한 디저트’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해당 제품의 가격을 기존 12900원에서 9900원으로 낮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 강여화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블랙사파이어는 희소성과 독특한 식감을 지닌 프리미엄 과일로, 케이크 재료로는 이례적인 선택이지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초에도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등 미니 홀케이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소확행을 위한 디저트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시즌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미니 케이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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