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200원으로 수소차 넥쏘 굴려볼까?”

2025-08-03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월 납부금이 낮은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 간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

넥쏘 찻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내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부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넥쏘 판매가격(세제 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 지방비 합산)을 3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고객은 최소 선수율(1.3%) 기준 하루 납부금 7200원(월 22만원)에 넥쏘를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기준 선수금 전액 현대카드 결제 시 할부금리는 4.3%가 적용된다.

넥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차량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EV) 또는 수소전기차를 재구매할 계획인 개인과 개인사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은 2년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넥쏘 전용 디자인으로 제작된 선불카드를 통해 195만원의 금액을 충전해 넥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4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1000만원 이상 결제와 세이브 이용 시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입할 때 부담을 느끼는 요인들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주고자 다양한 혜택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라며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넥쏘에 더욱 많은 고객이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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