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주 개스 가격이 갤런당 8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요 정유소 폐쇄로 가주 내 정유 규모가 약 21% 감소함에 따라 현재 가격보다 최대 75%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USC 마샬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미셰 교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LA의 ‘필립스 66’ 정유소가 조만간 폐쇄되고, 북가주의 ‘발레로’ 정유소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3년 안에 주 전체 정유 공급량이 하루 최대 1310만 갤런의 공급 부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 4월 23일 기준 가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81달러인데 미셰 교수의 보고서는 이 가격이 2026년 말까지 7.34~8.43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공화당은 주지사에게 신속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최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