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출시
식기, 장식품 등 12개 제품으로 구성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가 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Gustaf Westman)과 손잡고 ‘특별한 순간을 위한 한정판 컬렉션’을 1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케아는 매년 선보이는 겨울 컬렉션에 개성을 더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크리스마스·연말 등 축제 분위기를 현대적이고 포용적으로 풀어내 전통적 감성과 함께 유쾌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협업은 베스트만이 브랜드와 함께 선보이는 첫 공식 컬렉션이다.
컬렉션은 레드·그린 같은 전통적 색상과 함께 버블검핑크·베이비블루를 조합해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총 12종으로 구성된 제품군은 ‘표현적 대비’와 ‘빛’을 테마로, 음식을 나누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강조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사각과 곡선을 대비시킨 포세린 접시(다크그린·핑크), 미트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전용 접시, 디저트까지 담을 수 있도록 컵받침 크기를 키운 포세린 컵세트가 있다. 또한 LED 장식 스탠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촛대, 금속 스프링 구조로 완성한 독특한 꽃병 등 장식품도 포함됐다.
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제품개발·생산 총괄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전통적인 기념 방식을 즐겁고 포용적으로 재해석했다”며 “베스트만의 대담한 색과 형태가 이케아의 감성과 만나 매력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스타프 베스트만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유쾌하고 대담한 연말 디자인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협업 컬렉션은 10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