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쇼핑에 문화, 놀이 더한 '뉴웨이브명동점’ 오픈

2025-10-25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업그레이드한 ‘뉴웨이브명동점’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돌 굿즈에서 라면가게, 가챠까지 쇼핑에문화와 놀이를 더해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명동역 8번 출구에 위치한 뉴웨이브명동점은 약 110평(363.63㎡) 규모로 기존 푸드스테이션, 패션&뷰티, 와인&리쿼존, K라면존 등의 콘텐츠 외에도 새로운 참여형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글로벌 K팝 팬덤존 ‘후즈팬(Whosfan) 스토어, 너구리의 라면가게, 가챠존, K기념품존, K이벤트존 등이다.

이중에서도 K팝 팬덤존은 점포 총 면적의 10% 이상인 15평 규모로 가장 크게 선보인다. 앞서 세븐틴, NCT WISH 등과 콜라보하며 최근 아이돌 굿즈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농심 ‘너구리’와 손잡고 각종 농심 라면 조형물과 너구리 캐릭터로 장식된 즉석라면 제조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뽑파민(뽑기+도파민)’ 소비의 중심인 가챠를 테마로 한 가챠존,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70% 가량인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각종 기념품과 체험 코너 등도 마련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뉴웨이브는 1년간 수익성과 브랜드 차별화라는 두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실제 푸드, 신선식품, 패션&뷰티까지 핵심 카테고리의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소 2배에서 15배까지 높았다. 이에 뉴웨이브를 한층 강화한 뉴웨이브플러스를 통해 하이퍼컬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달 말 ‘뉴웨이브명동대로점(서울 명동 소재)’과 ‘뉴웨이브대전롯데점(대전 괴정동 소재)’을 추가 오픈하고 연내 비수도권 거점 지역에도 출점을 추진 중이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운영전략실장은 “이번 뉴웨이브플러스 모델인 뉴웨이브명동점은 차세대 쇼핑 모델이자 세븐일레븐의 대표 플래그십 스토어로 내세울 수 있을 만큼 핵심 강점들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뉴웨이브를 전략 자산화화여 지속 확대하고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근거리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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