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2027년 예정 오픈AI 데이터센터 일부 2028년으로 연기"

2025-12-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회사인 오라클이 2027년 완공될 예정됐던 오픈AI 데이터센터 일부를 2028년으로 미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같은 연기가 주로 노동과 자재 부족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라클은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고 구동하는 데 필요한 연산력(computing poweR)을 공급하기 위해 30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 중이다.

오라클의 주가는 지난 10일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하락 중이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 51분 오라클은 전장보다 5.94% 하락했다.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자본 지출이 지난 9월에 밝힌 것보다 150억 달러 이상 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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