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남태평양의 피지와 사모아에서 각국 대통령을 만나 청소년 및 대학교육과 관련해 논의했다.
박옥수 목사는 현지시간으로 3일, 피지 수바에 위치한 대통령 공관에서 라투 나이카마 랄라발라부(Ratu Naiqama Lalabalavu) 피지 대통령과 만났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라투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대통령은 정당 총재 시절인 2019년 6월, 피지에서 박옥수 목사와 만난 바 있다.
박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며 피지 정부 차원에서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피지 청소년들의 한국 대학 유학과 기업 견학 등의 교육 협력도 제안했다.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대통령은 국제청소년연합(IYF) 측의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실무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사모아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 일행은 5일, 바알레토아 수알루비(Vaʻaletoʻa Sualauvi) 2세 사모아 대통령과 만났다.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의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 교육’의 기본 개념과 목적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박 목사의 설명을 경청한 바알레토아 수알루비 2세 대통령은 ‘마인드 교육’의 취지에 공감하며 IYF가 추진하는 ‘마인드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밝혔다.
이후 박 목사는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 교육’을 각국 정부와 추진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피지, 사모아를 비롯해 키리바시, 통가, 솔로몬, 투발루 등 남태평양 도서국가에서도 청소년 사업과 함께 ‘마인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