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빙의한 김규리 “‘신명’ 보고 투표도 해달라”

2025-05-26

김건희 여사에 빙의한 배우 김규리가 영화 관람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김규리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영화 ‘신명’ 드디어 개봉 날짜가 정해졌다”며 오는 6월 2일 영화 개봉을 알렸다.

이어 “여러 어려움 속에 간신히 개봉하게 됐는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규리는 ‘주변에 있는 영화관에 ‘신명’ 보고 싶다고 문의 부탁드린다’ ‘개봉관이 적어서 죄송하다’ ‘투표도 하고 영화도 보고 꼭 약속’ ‘신명나게 해드리겠다’ 등의 태그를 첨부해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영화 ‘신명’은 주술의 세계에 빠진 윤지희(김규리)가 성형과 신분 세탁을 거쳐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에 접근하는 과정을 담은 오컬트 스릴러 장르다.

김규리가 연기하는 윤지희는 주술과 무속, 정치적 야망을 결합해 권력을 쥐려는 인물로 현실의 김건희 여사를 강하게 연상시키는 설정과 외형, 대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극 중 김석일 대통령(주성환)은 청와대 용산 이전, 계엄령 선포 등 실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유사한 행보와 제스처,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고증에 가까운 재현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명’은 무속과 샤머니즘, 검찰 권력, 일본 극우 세력과의 밀착, 계엄령 위기, 언론의 진실 추적 등 현실 정치의 민감한 이슈를 오컬트적 상상력과 함께 더해졌다.

‘신명’은 본래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를 거쳐 6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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