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PD, AI와 엔터테인먼트 결합한 장편소설 ‘세계정보원’ 출간

2024-09-05

김형진PD가 인공지능(AI)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한 장편소설 ‘세계정보원’을 지난 2일 교보문고에서 단독 출간했다.

김형진PD는 1979년 세계아동미술대회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으며, 국가대표 야구선수 시절 데드볼 사고로 은퇴한 후 방송 PD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SBS 출발 모닝와이드 일본특집편으로 1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립PD로서 명성을 쌓았고, SBS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와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

이번 신작 세계정보원은 인공지능 로봇카메라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방송 시스템을 다룬다.

소설 속에서 블랙핑크와 가수 싸이는 상하이에서 완성된 인공지능 로봇카메라 방송센터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무인 로봇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공연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주조정실에는 최소한의 인력만 존재하며, 카메라와 편집은 모두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김형진PD의 딸로 알려진 블랙핑크 제니의 실제 이야기가 소설에 반영됐으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성공과 싸이의 활약을 실화에 기반한 요소로 구성했다. 소설은 인공지능이 방송 산업에 미칠 혁신적인 변화를 상상하며 그려낸 작품으로,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정보원은 교보문고에서 단독 출간됐으며, 인공지능과 대중문화의 융합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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