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배당세 완화: 당정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기로 하면서 코스피지수가 3.02% 치솟아 4073.24를 기록했다. 은행주와 증권주가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고, 정부가 목표로 하는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30% 안팎인 배당성향이 35%까지 높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삼성 쇄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박학규 사장을 신설 사업지원실장에 임명하면서 대규모 조직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경영 전략과 기술 경영에 모두 정통한 박 실장이 AI 및 HBM 등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 엔지니어 출신 인재들을 전면 배치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가 최근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에 성공한 상황에서 ‘초격차’ 회복을 위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 AI 강세장: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 생산성과 이익률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내년 글로벌 증시가 구조적 강세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3분기 코스피 기업의 62%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고 있고, 글로벌 IB들은 한국 증시를 AI 거품론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기업 실적 뒷받침땐 오천피”…K디스카운트 극복 의지 재확인
당정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기로 하자 코스피지수가 3.02% 급등해 4073.24로 장을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4.57%, KB금융(105560) 4.28%, NH투자증권(005940) 10.14% 등 금융주들이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코스피 5000에 도달하려면 현재 30% 안팎인 배당성향이 35%까지 높아져야 하며, 연간 배당금 규모가 90조 원까지 확대돼야 한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글로벌 IB들은 3분기 코스피 기업의 62%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을 근거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배당부터 적용하고 3년 한시가 아닌 영구적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당정, 배당소득 최고세율 25%로 가닥…NDC ‘53~61%’ 결정
정부·여당이 코스피 4000선이 깨지자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 35%보다 완화해 25%로 낮추기로 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배당 활성화 효과를 최대한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식 양도소득세 최고세율 25%에 맞춰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2018년 대비 53~61%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소관 부처가 제시한 안보다 상한선을 1%포인트 올린 것으로,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계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 경영전략 정통 박학규, 삼성 ‘AI·반도체 혁신’ 이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사업지원실을 신설하고 박학규 사장을 실장에 임명하면서 대규모 사장단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경영 전략과 기술 경영에 정통한 박 실장은 KAIST 소프트웨어 석사 출신으로 공학자 이상의 이공계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이 올 초 “삼성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사즉생’ 각오로 쇄신을 강조한 만큼, 박 실장은 AI 및 HBM 등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 엔지니어 출신 인재들을 전면 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에 성공하고 HBM4 샘플을 납품한 상황에서 반도체 ‘초격차’ 회복을 위한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공모가 5배’ 제2의 프로티나 신화 쓸까…바이오 연말 IPO 훈풍
올 연말까지 큐리오시스,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쿼드메디슨, 리브스메드 등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행렬이 이어진다. 7월 상장한 프로티나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4.7배 상승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이달 1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청약 경쟁률 2204대 1을 기록하며 7조 27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에임드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에, 알지노믹스는 일라이릴리에 각각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등 비상장 상태에서 빅파마와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다. 로킷헬스케어와 인투셀도 공모가 대비 3.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5. 20년 전 1억 투자해 420만원 벌던 기업…지금은 절반 밖에 못번다
국내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총자산영업이익률(ROA)이 2004년 4.2%에서 지난해 2.2%로 20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전에는 자산 1억 원으로 연간 420만 원을 벌었지만 지금은 220만 원밖에 남기지 못한다. 주지환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투자·고용·혁신성이 연쇄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계기업이 10%포인트 늘면 정상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과 ROA가 각각 2.04%포인트, 0.51%포인트 하락한다. 반면 ROA 상위 100개 중소 상장사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면 최대 5조 4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6. “AI발 생산성 혁신…내년 세계 증시 강세장 진입”
페드로 팰런드라니 글로벌 엑스 리서치센터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이클은 과거의 단순한 버블과는 다르다”며 “AI가 기업의 수익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S&P500 편입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13% 수준에 달하고, 엔비디아와 구글 등 주요 기술 대형주의 마진 구조가 과거보다 훨씬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준의 점진적 완화 기조와 내년 연준 의장 교체 가능성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핵심 성장 축으로 AI·방위산업·인프라를 꼽으며, 한국도 기술력과 투자 의지가 강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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