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옥소리가 누구야?” 꼴찌 매장→1위 만든 넘버투

2025-10-28

권혁재의 더 사람+

3600명 준오헤어 디자이너들의 로망이자 롤 모델인 정옥 전무를 추천합니다. 1995년 12월 5일, 인턴으로 준오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현재 서울대입구점 원장으로 현장을 지키면서도 동시에 전무로서 전국 200여개 매장 영업을 총괄합니다. 그의 존재는 바로 ‘준오의 신화’입니다. 이런 그가 전국을 다니며 디자이너들과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 주고, 응원을 잊지 않습니다. 3600명 디자이너 이름을 일일이 기억할 정도니까요.

게다가 20명 본부장을 하나로 묶는 힘 역시 그의 몫입니다. 앞에서는 카리스마로 이끌고, 뒤에서는 공감으로 받쳐 주며, 모두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본부장들은 그를 “방향을 잃을 때마다 나침반이 돼 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현장 디자이너들은 “정옥 전무가 오면 공기가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그는 준오에서 모든 아이디를 ‘Queen’으로 사용할 만큼, 이미 현장에서 ‘준오의 퀸’이라 불립니다. 스스로 빛나기보다 사람과 현장을 빛나게 하는 ‘Queen’. 그가 바로 정옥 전무입니다.

준오맨 드림

만나기로 한 준오헤어 서울대입구역점으로 가니

그는 손님 예약이 있다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순간 의아했다.

20명의 본부장을 이끌며,

전국 200여 매장을 관리하는 영업총괄 전무가

직접 헤어 커팅을 한다니 의아했던 게다.

기다리는 동안 그를 지켜보기로 했다.

커팅을 하며 일상생활 이야기부터 시작하더니

손님의 아들 군 생활 이야기,

그 아들의 여자 친구 이야기,

흰 새치 염색 이야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

오랜 친구로 여겨질 정도였다.

알고 보니 손님은 27년 된 단골,

정 전무가 성신여대점에 있을 때부터 이어진 인연이었다.

그가 뒷정리를 마친 후에야 비로소 시작한 인터뷰.

‘준오의 퀸’이라 불리는 이유가 대체 뭔지 물었다.

사실 1995년 인턴으로 입사해 2006년 서울대입구역점 원장이 됐으니 신화를 이룬 거 아닙니까?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건 아니고요. 이루 말할 수 없는 긴 과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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