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식품업체인 트리하우스 푸드가 유럽의 투자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리하우스 푸드 주가는 오후 3시32분(동부시간) 현재 23% 급등한 2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2.2% 오른데 이어 이틀째 랠리가 이어졌다.
이 업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유럽 투자그룹으로 매각된다는 뉴스가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유럽의 사모펀드 투자그룹인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은 이날 트리하우스를 주당 22.50 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일 종가대비 약 18%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번 거래로 트리하우스의 기업가치는 약 30억 달러로 높아졌다.
트리하우스는 식품 가공업체로 스낵류, 음료, 조미료, 냉동식품 등을 유통업체용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시장기대치에 미달했다. 매출은 8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43 달러였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매출 8억52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0.57달러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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