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조카를 자랑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미국에서 자녀 명문대 보낸 친언니의 ‘특별한 육아법’ 최초공개 (자소서, 명문대 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지혜는 자신의 형부에 대해 “옛날부터 완전 절친이었다. 형부가 미국 유학생, 내가 호주 유학생일 때부터 친했고 언니를 소개시켜줘서 둘이 결혼을 했다. 굉장히 특별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형부가 축하할 일이 있다. 조카를 아주 좋은 명문대에 합격시켰다”며 “너무 멋있다. 우리의 자랑. 너무 축하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이지혜는 친언니와 함께 자녀 양육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이지혜는 “언니가 미국 생활이 쉽지 않은데 육아하면서 아이를 잘 키워낸 게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노스웨스턴대에 진학하게 만들 수 있었던 교육 꿀팁을 질문했고, 이지혜 친언니는 “아이와 엄마와 친해야 한다. 아이가 엄마한테 너무 고마우면 더 열심히 하는 마음이 있다. 이게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친언니는 “또 하나의 특출난 재능을 보는 게 아니라 에세이라는 걸 쓴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녹여내야 한다. 그래서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그게 묻어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 역시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좋은 선생님한테 배워도 내가 소통이 안 되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이 아니다.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아이가 이야기 하지 않으면 내가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결국 찾게 되는 건 교포 선생님이다. 또 한국 사람들이 책임감이 강해서 어떻게든 그걸 잘 시키려고 도와준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지혜의 친언니는 이지혜 자녀들의 유학을 추천하냐는 질문에 “엄마 말을 잘 듣고 열심히 따르는 아이는 여기가 더 잘 맞는다. 오히려 미국은 공부만 잘하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며 공부와 특기까지 함께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