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터치드가 새 EP '레드 시그널(Red Signal)'을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터치드의 새 EP 타이틀곡 ‘루비(Ruby)’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연주 중인 터치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네 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빨간 머리의 여배우가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비’를 비롯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 ‘겟 백(Get Back)’, ‘카세트테이프’, ‘눈덩이’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 중 ‘루비’와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1일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의 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한편, 터치드는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ATTRACTION)’을 개최한다. ‘어트랙션’은 공연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 외에 터치드 관련 전시와 포토부스, VR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마련된다.
또한 터치드는 하반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ACC X Music Festival’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