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디파이 회의 앞두고… 비트코인, 숨 고르기

2025-06-09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관련 원탁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BTC)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9일 오전 9시 44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2% 하락한 1억 4607만 9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6% 상승한 10만 581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10만 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10만 6380달러까지 오른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10만 5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자산을 주제로 열리는 SEC의 원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SEC는 9일(현지시간)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미국 정신'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폴 앳킨스 SEC 위원장과 마크 우예다 SEC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 헤스터 피어스 SEC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스마트 콘트랙트, 자산 토큰화, 규제 등 디파이 산업의 핵심 쟁점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피어스 팀장은 "산업 발전과 투자자 보호의 균형을 맞추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가 디파이 생태계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기존 규제와 조화를 이룰 정책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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