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 자녀 수험생 1500명에 기프트카드…17년째 수능 응원

2025-11-10

현대자동차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 1500여 명에게 뷰티·헬스케어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2009년부터 17년째 이어온 수능 응원 전통이다.

현대차는 10일 울산, 전주, 아산공장 직원들의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격려 선물을 지급했다. 올해는 수험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형태로 지원했다.

현대차의 수능 응원은 2009년 시작됐다. 초기에는 찹쌀떡, 초콜릿 등 전통적인 수능 선물을 제공했다. 이후 손난로 보조배터리, 핫팩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수험생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뷰티·헬스케어 전용 기프트카드를 통해 각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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