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즐기세요"… SK브로드밴드, 이동식 TV에 B tv 더한 'B tv 무빙' 출시

2025-07-17

[미디어펜=배소현 기자]SK브로드밴드가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하나의 세트처럼 이용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출시한다.

17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동식 TV는 콘텐츠 시청은 물론 업무, 게임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집안 내 TV 활용 트렌드가 거실뿐 아니라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산하면서 이동식 TV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Smart 3 mini를 이동식 TV에 연결함으로써 집안 어디서든 B tv를 큰 화면으로 이동하며 시청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제공할 계획이다.

'B tv 무빙'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동시에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소정의 고객부담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빙' 가입 시 사은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B tv 무빙' 셋톱박스 Smart 3 mini에는 B tv의 콘텐츠를 대화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또 'B tv 무빙' 설치 시 서비스매니저가 직접 집안 와이파이 환경을 체크하고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B tv 무빙'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서비스를 기존 1년에서 2년 더 연장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TV 시청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최근 '365 설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바 있다. 평일 야간(오후 8시)은 물론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4시까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B다이렉트샵에서 가입 신청 시 원하는 설치 일정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요금 변동없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 주는 ‘든든 인터넷’ 서비스 6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안심 요금제다.

든든 인터넷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장 내 POS, 카드 결제 단말, PC, 노트북,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상 혜택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요금 인상없이 기존 요금과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의 지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요금제는 총 6종으로 인터넷 속도(100M·500M·1G)별 와이파이 또는 윙즈(와이파이 증폭기)를 선택할 수 있어 매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이며 사업자등록증 주소와 인터넷 설치 장소가 일치해야 한다. 또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며 기존 고객은 약정 갱신 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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