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BMW, IAA서 공동 개발 자율 주행 시스템 공개

2025-09-08

퀄컴이 유럽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에서 BMW그룹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AD) 시스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초 적용 차량은 BMW 전기차 'iX3'다.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시스템 온 칩(SoC)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최신 스냅드래곤 라이드 AD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했다.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 요구하는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레벨 2+ 고속도로·도심 NOA(navigation on autopilot) 기능까지 지원한다.

무선(OTA)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완성차 제조사가 자사 차량에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제공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은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사용 승인됐다. 퀄컴은 내년까지 이를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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