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사회교육원은 오는 2025년 9월 25일부터 한방의약인전문가과정 ‘고령자채록세미나’를 운영한다. 본 과정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난임·불임 치료를 심화 학습하고, 전국 한의학 전문가의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임상치험례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 역량을 함양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고령자채록세미나’의 취지와 의의를 이어받아, 점차 잊혀져가는 민족 의학의 기록을 후대에 전승하고, 임상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여 알리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또한 전통 의학의 귀중한 지식과 실천적 사례를 기록·교육화하는 것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민족문화의 보존과 현대 의료 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를 난임 분야에 적용하여 임신 성공을 통한 가임율을 높이고, 난임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한의학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넘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학문”이라며, “이번 한방의약인전문가과정은 잊혀져가는 민족 의학의 기록을 보존함과 동시에, 현세대가 직면한 난임·불임 문제와 같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난임과 불임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을 넘어 국가적 인구정책과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이번 과정은 이를 한의학적 접근으로 해결하고자 하며,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과 처방, 그리고 최신 연구 성과를 함께 다룸으로써 한방 의약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과정은 ▲여성 난임의 이해와 대표 처방 ▲자궁·난관 질환 및 한방치료 적용 ▲남성 난임의 진단과 치료 등 총 12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방 분야 권위자인 단샘 이종대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 한방건강관리학과)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종대 교수는 『빈용101』, 『빈용202』, 『새로보는 방약합편』, 『30처방 한약병리』 등의 저서를 집필한 저명한 학자로서, 50여 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난임 치료의 과정을 현대 생리·병리를 접목한 한의학적 체계로 전개해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 지식과 현대적 적용 관점을 집약해 전달하는 자리로, 수강생들에게는 깊이 있는 배움과 실질적 적용 능력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과정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수강생들을 위해 강의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되어 언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김범정 원장은 “사회교육원은 학문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연결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한방 의약인들이 전문성을 심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한방의약인전문가과정’은 2025년 9월 25일에 개강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진행된다. 첫 회차는 온·오프라인 세미나로 시작되며, 1·2회차 강의는 무료로 제공된다. 수강 대상은 한의사, 한약사, 한의대생, 한약대생이며, 수강료는 섹션별 28만 원, 패키지 등록 시 70만 원이다. 학생은 50만 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유관 협회 및 학회 소속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강의는 종료 후 온라인으로 다시 제공돼 언제든 학습할 수 있다. 신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