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박싱] 롯데마트 ‘테이스티 심플’·CJ제일제당 ‘제일맞게컬리 김치’ 外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9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TASTY) 심플 2종(카베르네 소비뇽/소비뇽 블랑)’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초저가 기획 상품으로,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레드와 화이트 품종을 기반으로 했다. 레드와인 ‘테이스티 심플 카베르네 소비뇽’은 풍부한 타닌감과 적당한 산미, 묵직한 바디감으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며, 화이트와인 ‘테이스티 심플 소비뇽 블랑’은 풋사과와 라임 계열 산미가 어우러진 청량한 맛으로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와 곁들이기 적합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1일 ‘테이스티 No.5~7’을 새롭게 출시한다. ‘테이스티 No.5 모스카토 다스티 DOCG’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이너리 ‘폰타나프레다’와 협업한 상품이다. 프랑스 보르도 대표 와이너리 ‘샤토 몽페라’와 협업한 ‘테이스티 No.6 몽페라 루즈’와 ‘No.7 몽페라 블랑’도 함께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이 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 2종을 출시한다. CJ제일제당과 컬리 양사 협업 프로젝트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여섯 번째 제품이다. 신제품은 ‘깊이 있지만 부담 없는 맛으로 매일 먹고 싶은 김치’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포기김치(3㎏)’, ‘총각김치(1㎏)’ 두 가지를 선보이며, 국내산 100% 세절(洗切)초 고춧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붉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김치 최초로 양념소에 소고기 양지육수를 더해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두 번 발효해 비린 맛을 줄인 덧장 멸치액젓이 어우러져 깊이 있게 깔끔한 감칠맛을 냈다.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이달 말까지 15% 할인행사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뚜기가 ‘순후추’와 ‘참깨라면’의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신제품 ‘순후추 찐만두’와 ‘참깨 찐만두’ 2종을 출시했다. ‘순후추 찐만두’는 콕콕 박혀있는 순후추의 알싸한 맛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며, ‘참깨 찐만두’는 ‘참깨라면’ 특유의 고소한 풍미에 스크램블드 에그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담았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 전용 트레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후추·참깨 찐만두’ 2종은 현재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가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가나’ 시즌 한정 제품 2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가을 제철 과일인 사과와 밤을 활용한 쉘 형태 초콜릿 ‘프리미엄 가나 사과와 피넛버터’ ‘프리미엄 가나 밤과 카라멜’ 2종이다. ‘프리미엄 가나 사과와 피넛버터’는 피넛버터 필링에 청송 사과 시럽을 더했다. 사과와 피넛버터를 함께 먹는 트렌드에서 착안했다. ‘프리미엄 가나 밤과 카라멜’은 공주 밤 필링과 카라멜 시럽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롯데웰푸드 스위트몰을 시작으로 11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시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 스위트몰에서 신제품 쉘 2종을 포함해 가나 제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페닌슐라 애프터눈 디저트 세트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한다. 서울우유는 고급 원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특징인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은 프리미엄 저지우유 함유량이 58%이며, 9%의 유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국산 저지우유와 서울우유 버터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원유 맛을 살렸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 차별화된 맛의 콘 아이스크림을 구현했다.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은 대형마트, 슈퍼(SSM),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워홈이 가을을 맞아 전국 주요 컨세션 매장에서 전라도의 풍미를 담은 신메뉴를 출시한다. 전라도 대표 먹거리인 ‘두릅 산채 비빔밥’과 ‘흑돼지 애호박 고추장찌개’ 2종이다. 아워홈은 올해 컨세션 메뉴 콘셉트를 ‘Tasty Journey’로 정하고 계절마다 전국 각지의 맛을 담은 신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두릅 산채 비빔밥은 두릅과 산나물을 올려 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는 건강식으로, 담백하면서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흑돼지 애호박 고추장찌개는 두툼한 흑돼지와 애호박을 넣고 끓여낸 짜글이식 얼큰 찌개로, 구수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메뉴는 컬리너리스퀘어 IFC몰점과 푸드엠파이어 4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요일별 신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CU가 배우 김응수를 모델로 내세워 과일 2개를 넣은 칵테일 스타일 ‘생더블 하이볼’ 2종을 이달 10일 출시한다. ‘생더블 하이볼’은 생더블 프룻 칵테일과 생더블 상그리아 하이볼 2종으로 서로 다른 생과일 슬라이스 두 개를 넣어 칵테일처럼 구현한 상품이다. 생더블 프룻 칵테일은 생레몬과 생청귤 슬라이스를 넣어 과일의 상큼함과 청량감을 강화했으며, 생더블 상그리아 하이볼은 생레몬과 생오렌지 슬라이스에 레드 와인을 가미해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상그리아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각각 4.2도와 3도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GS25가 군고구마, 즉석어묵, 알감자버터구이 등 동절기 간식을 선보인다. 먼저 이달부터 판매가 700원에 ‘한입 군고구마’를 운영한다. 기획 단계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소용량 형태로 선보이며 연중 상시 판매한다. 즉석어묵은 10~12월 성수기를 겨냥해 ‘1000원’ 라인업을 확대하고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고래사 오리지널 접사각’은 10월부터 1+1 행사가 적용되며, 10월 신제품 ‘봉어묵’도 상시 1+1 혜택을 적용해 선보인다. 즉석 알감자버터구이도 동절기 간식으로 출시된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시중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GS25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GS’ 앱에 즉석조리식품 찾기 전용 탭도 오픈했다. 해당 탭을 통해 가까운 점포의 즉석 간식류 판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