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남중 독주회

2025-07-09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오는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완벽한 즉흥’이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황지희, 해금연주가 노은아, 배우 오주원, 국악인 서수복(장구), 기타리스트 신주헌 등이 협연한다.

첫 곡은 앙리 비외탕의 ‘파가니니 오마주를 위한 카프리치오’다. 이어 노은아, 서수복과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연주한다. 신주헌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김남중과 협연한다.

김남중이 음악감독을 맡았던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 중 ‘기다리는 자의 무곡’을 비올라와 기타 듀오로 선보인다. 연극배우 오주원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1919년 초연된 영국 작곡가 레베카 클라크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도 연주된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남중은 2005년부터 약 9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시아 유스 오케스트라에서도 비올라를 연주했다.

2014년 솔리스트로 전향했다. 2014년 뉴저지 상원의원상, 2016년 ‘UN 국제평화기여 예술가상’ 등을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 이사, 융복합공연예술협회 및 엔클래식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