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뛰어야 산다’ 출연진이 10km 마라톤 대회에 공식 출전했다.
3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3회에서는 프로그램 고정 출연진 ‘뛰산 크루’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10km 시티 마라톤’에 참가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출연진은 이른 새벽부터 광화문 광장에 집결했다. 율희는 “무릎 부상이 있어 조심해야 하지만 완주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고, 최준석은 “야구할 때보다 떨린다”며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방은희는 목보호대를 착용한 채 등장해 “10km를 걸어본 적도 없지만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는 “첫 도전이라 등수보다 완주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중학교 이후 처음으로 뛰는 거리라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이후 크루 전원이 집결하고, 광화문 도로는 약 1만5000명의 참가자 열기로 달아올랐다. 출발 직전 양준혁은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휘슬이 울리자 마라톤이 시작됐고, 이장준과 장동선은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반면, 하위권에 머물던 양준혁은 주위를 살피다 갑자기 경로를 이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돌발 행동 배경과 함께 모든 출연진이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뛰산 크루’의 첫 마라톤 도전기는 3일 저녁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