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눈 건강에 적신호...보안경까지 착용 “한쪽 눈 수술해야 한다”

2025-06-15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눈 상태를 고백하며 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4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는 ‘만 원으로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 간의 케미가 돋보인 가운데, 하하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만원의 행복’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는 단돈 만원으로 하루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미션까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 모두에게 만원이 지급됐고, 제한 시간 내 가장 적은 금액을 사용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앞서 오프닝에서는 멤버 모두가 안경을 착용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이경은 “우리 모두 쓰기로 계획한 것이냐”고 질문했다. 주우재가 “패션용으로 착용했다”라고 밝히자 하하는 “요즘 변우석이 안경을 쓰나 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와 변우석 모두 모델 출신으로 친한 사이이기 때문. 하하는 “요즘 거의 나를 시밀러룩처럼 따라 하더라”고 깐족거렸다. S가 프린팅된 티셔츠 또한 ‘변우석의 S다’라고 놀림을 받기도. 유재석은 “조세호와 지드래곤, 주우재와 변우석은 그 계보가 있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이경과 유재석은 도수가 있는 안경을 착용했다고 부연했다. 하하는 “나는 이거 보안경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쪽 눈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 놀란 ‘놀뭐’ 멤버들 대신 유재석은 “하하가 예전부터 눈이 안 좋았다”고 걱정을 표했다.

이이경은 “그러면 수술할 때 우리가 형의 눈이 되어주는 콘텐츠를 하나 찍겠다”며 “형 내가 갈게”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하하는 “숨이 턱턱 막힌다”며 질색했다. 유재석은 “사람을 질리게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재석과 이이경, 하하와 주우재가 팀을 나눠 ‘만원의 행복’ 미션에 도전했다. 이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10000보 이상을 걷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2.3%를 기록하며,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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