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용산’에 11인 마스터 참여

2025-05-30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하이엔드 주거단지 ‘오티에르 용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1인과 손잡았다.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조명, 조경, 커뮤니티 시설까지 국내외 마스터들의 철학을 담아내며, 고급 주거공간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이앤씨는 먼저 단지 외관 디자인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베르켈이 이끄는 네덜란드 건축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했다. 한강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외관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구조 설계는 세계적인 구조해석 전문기업 ‘마이다스(MIDAS)’의 김선규 대표가 맡았다. 지진, 풍하중 등 다양한 상황을 정밀 분석해 내진 1등급을 넘어서는 특등급 수준의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AI 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이호영 대표’의‘텐일레븐’과는 1만 2000번 이상의 조망 배치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 및 검토해 조합원 세대 100%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세대 배치를 구현해냈으며, 도시계획 전문기업 ‘강중구 소장’의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를 설계함으로써 ‘오티에르 용산’의 입지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더힘이앤씨는 인근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통로 사업을 수행한 바 있어 조합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티에르 용산’의 조경 디자인은 국내 최초 세계 3대 가든쇼에 출전해 능력을 인정받은 ‘김영준 작가’가 참여해 정원이 가진 아름다움을 단지 내 공간에 담아냈다. ‘국가도서관위원회 고재민 위원’과는 ‘오티에르 용산’에 걸맞도록 지식과 감성을 채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포스코 도서관을 설계했으며,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모정현 대표’의‘예인건축연구소’와는 소리숲 라운지의 천장을 탁 트인 하늘 통창으로 설계해 조합원들이 자연을 조망하며 예술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세대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의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한다. 펜디(Fendi), 샤넬 컬쳐펀드(Chanel Culture Fund) 등 글로벌 브랜드와 전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 양태오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업계의 권위있는 글로벌 매거진인 아키텍쳐럴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와 파이돈(PHAIDON)으로부터 각각 ‘세계 10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용산’에 양태오 작가의 철학을 반영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을 적용함으로써 단지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조명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 명품 조명 브랜드 ‘베르너 팬톤’의‘베르판(VERPAN)’은 세대 내부를 북유럽 감성의 분위기로 만들어 조합원에게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김재원 대표’의‘씬디자인’과 ‘김민정 대표’의‘현우디자인’은 세대 내부의 세부적인 홈스타일링 등을 도맡음으로써 조합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외관, 조경, 인테리어, 커뮤니티 등 국내외 11인 마스터의 철학이 집약된 ‘오티에르 용산’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정수로,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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