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4만24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98만1942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4주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

이는 ‘마인크래프트 무비’, ‘썬더볼츠*’, ‘파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바이러스’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다. 개봉 이후 총 2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야당’은 이미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최다 달성한 ‘승부’(21일)를 뛰어넘고,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한 ‘미키 17’(24일)과 동일 기록을 달성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다. 13만2906명이 극장을 찾아 ‘야당’ 뒤를 이었다.
‘썬더볼츠*’와 ‘파과’는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12만4955명, 10만3221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