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선박교통관제 미래 모색

2025-05-08

VTS 학술대회서 신기술 활용 방안·관제 혁신 과제 집중 논의

해양경찰청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함께 오는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선박교통관제(VTS) 분야의 기술 발전과 학문 연구 확대를 위한 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기술 도입과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VTS학술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관제사, 학계,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110여 명이 참석해 ‘VTS,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총 2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된 연구 주제로는 ▲선박 입항 시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최적화 기초 연구 ▲해양 교통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정보 서비스 개발 방안 ▲2024년 VTS 교육훈련 운영 성과 분석과 향후 개선 방향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첨단 기술의 확산과 관제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이를 어떻게 관제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여성수 해경청 경비국장은 "선박교통관제 운영, 훈련, 시설, 안전관리 등 전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관련 기술 연구와 정보 교류의 장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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