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자력 산업 현황 4) 브라질 현황과 잇슈

2025-05-08

앵그라 3호기 1984년 착공, 40년 동안 건설과 중단 반복

브라질은 2025년 4월 기준, 2기의 원자로를 운영 중이며 1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입니다.

앵그라 3호기 건설은 1984년에 시작하였으나 자금 부족으로 1986년 중단한 이후, 2010년에 해당 원자로의 건설허가가 재발급 되었으나 2015년 자금 문제와 부패 조사로 다시 중단하였으며 2022년 국영기업 잎렉트로뉴클리어가 건설 중입니다.

브라질은 2023년 기준, 총발전량은 710TWh이며 이 가운데 수력이 61%, 풍력 태양광이 20%, 바이오가 8%, 가스 5%, 석탄 3%, 원전이 2%, 석유가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전 과년 주요 정책으로는 2024년 7월 국가원자력위원회는 2029년 까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앙그라 1,2호기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컨테이너에 넣어 폐기물관리센터에서 보관 중입니다.

2024년 9월 브라질 정부는 청정수소 생산시, 기존의 재생에너지에 더해 에너지 원 다양성 확보와 안정적인 수소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원자력을 포함시킨 국가 저탄소 수소정책을 승인하였습니다.

브라질에서 원전산업의 최대 잇슈는 앵그라 3호기 건설 입니다. 2023년 4월 앵그라 도스 라이스 시 정부는 국영기업 일렉트로뉴클리어 사가 시에서 승인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3호기 건설 중단을 명령했고 법원으로 문제가 옮겨져 2024년 6월 건설 중단 해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국제 입찰을 실시하고 건설이 재개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2025년 2월 18일 국가 에너지정책위원회는 건설재개 여부 결정을 재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가원자력위원회는 앵그라 1호기 계속운전을 2024년 11월 승인하여 2044년까지 더 운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앵그라 호기는 1971년에 착공하여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2024년 브라질 원자력연료공사는 40년 만에 우라늄 탐사를 재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 3월에는 원자력연료공사가 자국에서 채굴한 우라늄 농축 전환을 위해 로사톰과 4천만 달러 계약을 하였습니다. 현재 브라질은 로사톰에서 농축우라늄을 공급 밥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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