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및 북·남미 대상…국내 이용자에 최초 공개
7월 첫 테스트 피드백 반영해 주요 게임 콘텐츠 개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는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PC 1인칭 슈팅(FT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블랙 벌처스)'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아시아와 북·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국내 일반 이용자에게도 최초로 공개된다.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테스터는 안내 이메일을 받는다.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7월 진행한 첫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과 밸런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환경(UX) 등 게임 내 주요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핵심 개선 요소에 대한 게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블랙 벌처스'는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FTS 게임으로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려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극사실적 비주얼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 따른 독창적 심리전,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