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뮤비 완성, 유현우 ‘파격 컴백’

2025-09-11

가수 유현우가 오는 16일 새 싱글 ‘노 컨트롤(No control)’을 발표한다.

소속사 레드블랙엔터테인먼트는 유현우가 이번 신곡에서 사진 단 한 장을 기반으로 전체 영상이 AI로 제작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노브레싱’, ‘공기살인’을 연출한 조용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사랑의 기억이 이식된 킬러 AI 로봇의 혼란을 그린다.

뮤직비디오는 ‘킬러로 만들어진 AI 인간로봇’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는 가운데, 입력된 사랑의 기억으로 인해 정체성의 균열과 혼돈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그램된 명령과 솟구치는 감정 사이에서 붕괴하는 경계를 서사적 긴장감으로 표현했다.

조용선 감독은 “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해 AI가 확장하는 상상력의 끝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며 “‘통제’와 ‘기억’이라는 상반된 축이 충돌할 때 생기는 균열의 감정을 시각으로 증폭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이번 영상은 AI 기반 합성·변환 기법을 활용해 유현우의 단일 스틸 이미지에서 표정, 각도, 동작을 확장시켜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했다. 글리치 효과와 네온 누아르 톤의 미장센으로 낯선 감정의 파동을 구현했다.

유현우의 새 싱글 ‘노 컨트롤’은 오는 16일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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