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밝혀진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이 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장기간 동안 수만 명의 통신 가입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사고의 원인과 경로, 내부자 개입 가능성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보 유출를 넘어서 지능적 위협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규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활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로그(Log)데이터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모든 공격은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은 로그 안에 있다” 실제로 외부 해킹, 내부자 유출, 랜섬웨어 감염, 시스템 오작동 등 대부분의 보안 사고는 사건 발생 전후의 로그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심 정보에 접근한 사용자 ID, 시간, 접속 위치, 사용된 시스템 명령어, 데이터 이동 경로 등의 로그가 남아 있다면, 공격자는 누구였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를 역추적할 수 있다. 로그는 사이버 수사의 실마리이자, 디지털 포렌식의 핵심 지원인 셈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은 로그를 충분히 수집하지 않거나 수집된 로그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정리와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여러 기업은 보안 사고 이후 “로그가 부족해서 원인을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솔루션이 이너버스(Innerbus)의 로그센터(LogCenter)다. 로그센터는 기업 내 서버, 네트워크 장비, DB,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중앙 집중 방식으로 수집·정리·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이상 행위 탐지, 보안 이벤트 모니터링, 사고 대응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한다.
로그센터는 수집된 로그 데이터를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도록 로그 무결성 보장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로그를 안전하게 저장하며 감사·포렌식·컴플라이언스 대응에 필수적인 신뢰 가능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너버스 관계자는 “이번 SKT 사건처럼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실체를 밝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결국 로그”라며 “로그센터는 평소에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빠르고 정확한 원인 분석을 도와주는 핵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보안 사고는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책임과 대응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그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조직의 보안을 지키는 최전선의 증거다.
한편 이너버스는 24년간 오직 로그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 기업으로, 공공 조달 시장에서 12년간 1위(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 통합로그관리 부문 기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700개 이상의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공공,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로그센터는 국내 로그 관리 시장을 대표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그센터(LogCenter)는 CC 인증을 획득했고, GS 인증 및 소프트웨어 품질대상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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