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8일 예고편 공개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 김지민 예비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는 게스트로 김지민과 신지, 김영옥, 전원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준호와 김지민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은 "깨 볶는 냄새 솔솔 풍기는 사랑으로 꾸민 둘만의 러브하우스"라는 자막과 함께 한강뷰의 신혼집을 카메라에 담아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김지민은 지난 7일 전파를 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DJ 안영미와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저희가 (코미디언 부부) 25호"라며 "알게 모르게 22호 이렇게 될 뻔했는데 중간중간 후배들이 은근 결혼을 많이 했더라. 김해준과 김승혜 등이 막 끼어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이 다 조용히 결혼하는데 너희 왜 이렇게 시끄럽게 결혼하냐'고, '제발 좀 결혼하라'고 하더라"며 "저희가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나"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 국민이 함께 결혼 준비하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안영미는 "둘이 연애한다고 할 때부터 이미 부부로 알고 있었다"고 공감했고, 김지민은 "스캔들 났을 때는 피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응수했다. 이에 안영미는 "국민 입장에서는 (둘의 결혼이) 너무 새삼스러운 일인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계속 결혼 결혼하니까 저희 결혼이 국민들한테 피로감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민폐 같기도 하고. 저희 빨리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각자 출연하는 방송에서부터 연애사를 솔직하고 가감 없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연애 당시부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미우새'에서 공식적인 프러포즈를 시작으로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방송에서 전했다. 김준호가 출연하는 '미우새'와 '돌싱포맨' 그리고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와 김지민이 출연 중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리고 둘의 유튜브 채널인 '준호 지민' 등에서 계속 언급돼 왔다.




이들 커플 역시도 결혼 이슈에 대한 피로감을 인지하고 있었다. 김준호는 지난해 8월 진행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에서 "1, 2년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김준호 결혼 이야기 피로감 쌓여'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며 "나도 (결혼 이야기가) 지친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도 안 좋은 것 같아서 (결혼을) 내년 정도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3일 결혼식을 앞둔 만큼, 향후 신혼 이야기도 계속 전해질 전망이다. 우선 오는 15일 '돌싱포맨'에서 신혼집이 공개되며, 오는 14일에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함 받는 날이 그려져 결혼 관련 이슈는 예식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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