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효과 통했다…이랜드 로엠 25FW 코트 출시 직후 매출 5배

2025-11-11

영한 로맨틱 무드 캠페인 반응…핸드메이드 울 코트 라인 중심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월드 로엠(ROEM)의 25FW 코트가 출시 직후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며 겨울 시즌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로엠은 가수 츄(CHUU)를 모델로 기용해 10월 20일 공개한 25FW 윈터 캠페인 이후,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코트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는 츄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 '사랑스러운 로맨티시즘'이라는 로엠의 아이덴티티를 영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표현해 MZ세대 중심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코트는 로엠의 핵심 제품군으로, 30년 이상 축적한 제작 노하우가 반영된 카테고리다. 브랜드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은 64만 장을 넘어섰으며, 매 시즌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원단·실루엣·착용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상품력을 유지해왔다.

25FW 시즌에는 '벨티드 맥 코트'가 메인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울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확보했으며, 전작보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적용됐다. 탈착 가능한 비조 디테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카라 벨티드 미디 코트'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하프 기장 제품으로, 울 혼방 핸드메이드 제작 방식과 편안한 활동성이 강점이다.

로엠 관계자는 "직장인의 하루를 모티브로 한 25FW 코트 캠페인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30년 가까이 쌓인 코트 제작 기술과 고객 의견 반영을 기반으로 감도 높은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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