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글로벌 정식 출시
사전구매자 대상 할인 혜택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오는 11월 6일 글로벌 출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시 소식은 지난 12일 열린 닌텐도의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일본, 미국, 유럽 행사에서도 동시 발표됐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닌텐도가 주관하는 대표 온라인 쇼케이스로 매번 수백만 게이머의 관심을 모으는 글로벌 이벤트다.

이번 발표와 함께 닌텐도 e숍을 통해 '딩컴' 디지털 다운로드 패키지 사전 판매가 시작됐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사전 구매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착용 가능한 '배틀그라운드 코스튬 세트'가 특전으로 제공되며 사전 판매 기간 동안 1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도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e숍 페이지 오픈 시점부터 체험판(데모)도 이용할 수 있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개발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호주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식생과 동식물을 배경으로 섬을 개척하는 것이 특징이다. 탐험, 제작, 사육, 농사, 채집, 사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섬을 꾸미고 개성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022년 7월 스팀(Steam)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4월 정식 버전(1.0)으로 전환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4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스팀 플랫폼에서는 92% 긍정 평가를 받으며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커뮤니티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