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가 국내 첫 간호학 분야 전문대학원을 신설한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28일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세대 간호대는 종전까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와 함께 직장인의 계속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육성해왔다. 간호전문대학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대학원 모델이다.
연세대는 이번 신설에 따라 보건의료 현장을 선도할 실무중심 전문 간호인력 양성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간호전문대학원의 석사 과정에는 노인·아동·임상·종양전문간호, 간호관리와 교육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 중심의 실무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다룬다. 박사과정에는 간호실무리더십 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해 실무 혁신을 이끌 리더형 간호인재를 양성한다. 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60명), 박사(10명) 과정을 합쳐 총 70명이다.
제 1기 입학생은 2026년 3월 1일 입학하게 된다. 모집 공고 게시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병원이나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급간호사나 관리자, 교육자, 정책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현경 연세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승인은 연세대 간호대가 지난 119년간 쌓아온 전통과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로, 국내 간호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며 “간호전문대학원은 한국형 실무중심 고등간호교육의 모델로, 보건의료 혁신과 전문직 간호리더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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