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나라와 정해인, 가수 김태연이 28일 저축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표창은 권형민 한국산업은행 팀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광주광역시 북구, 경남신용보증재단,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류가진 배곧초등학교 교사, 연예인 장나라 등 총 15인 및 3개 단체에게 수여되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나라는 데뷔 이후 20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아동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가 독자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금융산업 디지털혁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이현승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 본부장, 최선연 부산시 사하구청 통합사례관리사, 강태홍 주식회사 에이티에스 대표이사, 배우 정해인, 가수 김태연 등 26인에게 수여됐다.
정해인은 팬클럽과 함께 입양 대기 아동 후원, 사랑의열매 기부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며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연 역시 취약계층 여학생 지원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 모범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통해 건전한 금융 습관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이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날 금융의 역할과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신뢰 금융,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권과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금융의 날부터는 금융인과 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고객이 동반 수상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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