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 발생 환경문제 해결 등 업무 능력 제고
국방부(장관 안규백)는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함께 군 환경담당관(환경 관련 업무 종사 군인 및 군무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강화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교육을 이달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환경부가 함께하는 군 환경담당관 대상 환경교육은 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에서 계약한 전문기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육군만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군·해군·해병·국직부대(기관)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실시해 85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7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 소재 KT 인재개발원에서 이달 15일∼17일, 22일∼24일 등 총 2회를 실시한다.
국방부 김신애 군사시설기획관(직무대리)은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담당관들이 업무 수행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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