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벽돌…서부발전 네팔 온실가스 감축 추진

2025-04-29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정복)은 지진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네팔에 재건에 필요한 저탄소 벽돌 제조설비를 보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네팔 현지에서 이노씨에스알·NH투자증권·리저브카본·네팔건설협회 등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300km 떨어진 카르날리주 자자르콧과 주변 지역에 강동 6.4 지진이 발생해 사상자 400여명과 3만5000채에 달하는 주택이 파괴되는 등 인·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복구 중이다.

연간 50억 장 규모인 네팔 벽동산업은 석탄을 연료로 벽돌을 굽는 전통가마방식에서 머물러 있어 대기오염과 주민생활환경 악화 등 환경오염문제를 안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네팔에 20개 이상 저탄소 벽돌제조설비를 설치·운영하고 10년간 9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네팔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