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블루화(BLUHWA)가 버스킹 공연으로 홍대 일대를 점령했다.
블루화(은재, 효찬, 광호)는 지난 16일 서울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개최, 거리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흔들었다.
블루화는 데뷔곡 ‘Greenery’(그리너리)를 비롯해 ‘Hey Girl’(헤이 걸), ‘깨끗한 바람’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화려한 연주와 흠잡을 곳 없는 비주얼, 그리고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자신들의 곡뿐 아니라 버즈, 카더가든, 크라잉넛, YB(와이비) 등 선배 밴드들의 음악까지 블루화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더욱 폭넓은 무대를 펼쳤다. 강렬한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은 홍대 거리를 멈춰 세우기에 충분했다.
관객들 호응도 폭발적이었다. 박수와 환호는 물론, 떼창으로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팬들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버스킹을 넘어 밴드와 관객이 한 몸이 된 축제 같은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블루화는 2025년 9월 ‘Greenery’로 데뷔한 남성 3인조 팝록 밴드다. 청춘과 희망을 상징하는 밴드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틀을 넘어 블루화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