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 에콰도르·파나마서 협력 기회 모색

2025-12-14

정부가 철도·도로·발전소 등 중남미 인프라 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외교부는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지난 9~12일 에콰도르, 파나마에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김진해 외교부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부대표가 단장을 맡았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해 유관 기관·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 개최, ‘한-중미 통상투자포럼’ 참석,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김진해 단장은 에콰도르에서는 로베르토 루케 인프라교통부 장관·하비에르 메디나 환경에너지부 장관대행과, 파나마에서는 세자르 핀손 메트로청장 및 헨리 파룹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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